마을의 수로변에는 에도·메이지·다이쇼 시대에 지어진 목조 건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지명의 유래
도코미즈(常水)라는 이름은 '마루 밑의 물'이라는 뜻의 '床水(도코미즈)'에서 왔습니다. 이 땅은 예로부터 샘물이 풍부해, 집집마다 마루 밑으로 물을 끌어들여 살았습니다. 그 床水가 군의 이름이 되었고, 어느새 '늘 있는 물'이라는 뜻의 '常水'로 쓰게 되었습니다.
부엌으로 물을 끌어들인 가바타(부엌 샘)는 지금도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수로로 쓰이고 있습니다.
대부상과 조와
다이쇼 15년(1926년) 말, 도코미즈군은 땅째로 하늘로 떠올랐습니다. 이를 대부상(大浮上)이라고 부릅니다. 그 까닭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상에서는 같은 해 12월 25일에 연호가 바뀌었지만, 그 소식은 이곳에 닿지 않았습니다. 도코미즈의 연호는 다이쇼 15년에서 조와 원년으로 이어집니다. 이 마을은 쇼와 시대를 단 하루도 알지 못합니다.
도코미즈군에서 도코미즈초로
군청과 군수는 대부상 전인 다이쇼 15년 7월 1일에 이미 폐지되어 있었습니다. 땅이 떠올랐을 때, 이 땅 위에 선 관청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장과 촌장들이 모여 뽑은 것이 우키스 수장입니다. 그 뒤 8개의 정(町)과 40여 개의 촌(村)이 하나가 되어 도코미즈초가 되었습니다.
연표
| 연도 | 일어난 일 |
|---|---|
| 다이쇼 15년 7월 1일 | 군청과 군수 폐지 |
| 다이쇼 15년(1926년) 말 | 대부상. 조와 원년 |
| 조와 20년대 | 물레방아와 작은 수력 발전이 마을 곳곳에 보급됨 |
| 조와 41년 | 습기 전류(습한 공기를 타고 전해지는 전기)가 발견됨 |
| 조와 50년대 | 어발(물고기의 움직임에서 전기를 얻는 방법)이 발견됨 |
| 조와 62~78년 | 발전에 알맞은 생물을 견주는 시험이 이어짐(오리의 시대) |
| 조와 79년 | 제12대 우키스 수장이 잉어와 금붕어를 발전어로 정식 채택 |
| 조와 84년 | 어발 연구소를 열고, 발전어의 계통을 마을의 것으로 삼아 치어 무상 배포를 시작 |
| 조와 90년대 | 마을 곳곳의 수로가 맑아짐(맑아지기) |
덧대어 가는 마을
도코미즈초에는 지진의 기록이 없어 건물이 오래 남습니다. 낡은 집을 허물지 않고 덧대어 짓고, 고친 자리는 붉은 옻칠이나 놋쇠로 테를 둘러 왔습니다. 마을에서 가장 존경받는 장인은 이음 목수입니다.

